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鎭炫日記

20140518

by gershom 2014. 5. 18.

버린다 버린다 하면서 쌓아두고있던 책 
50여 권을 진현이와 바리바리 챙겨서 알라딘 갔다.
1/3이상의 책이 야멸차게도 매입불가.
그리고선 손에 쥐어주는 3만6천원.
살때는 40만원 이상 들었는데...
나머지 책 들고 동네 고물상으로 갔더니
엄숙하게 무게 재 보고 건네는 천원짜리 지폐 두 장 -_-;;
3만 8천원 들고 동네 카페로 고고~
책 들고 낑낑 댔으니 아빠가 션~한거 사주마.
아들은 블루베리 머시기. 나는 커피 거시기 시켰더니. 
만 오백원. 헉.. 오늘 벌은돈의 삼분지 이에 육박.
호기롭게 "남는 돈 용돈써라" 주고나니
지갑엔 덜렁 천원짜리 두 장과
백원짜리 네 개. 십원짜리 네 개 남았다.
아들 시외버스 태워 보내고 집에 터덜터덜 돌아오니.
에이.. 연휴 다 갔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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