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gloos에서 옮김
나, 건축가 안도 다다오 _ 안도 다다오 / 이규현 옮김, 김광현 감수 _ 안그라픽스
건축가로서 40년 넘는 세월.
세계에서 손꼽히는 거장중의 거장이 되었지만
게릴라라는 정체성을 버리지 않는다는 안도 다다오의 자서전.
나도 회사 생활은 그 절반쯤 온 것 같은데.
시작하면서 10년 정도 일하면 쫌 수월해지겠거니 했지만
어떻게 된게 이 일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냐.
즐거운 기억. 성공의 기쁨보다 아쉬운 기억. 실패의 쓰라림.
그 때 그러지 말걸 하는 후회가 더 많다.
인생에 대한 용기를 가져준다면 좋겠다고 안도 다다오는 말한다.
어렵고 힘들지만. 건방떨지 않고. 감사함 잊지 않기를. 제발 바란다.
타이포로 가득한 표지.
빛의 건축가라는 안도 다다오의 별명처럼 사선이 얼굴을 비추는 표지.
이 많은 홍보 문구와 빛을 나타내는 사선사이에서.
오랫동안 고심했을 디자이너의 엉덩이가 안쓰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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