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eaceful Easy Living>
5월은 노는 달... 로 정했었다.
말하자면 수입 없이 버텨야 한다는거지.
그래서 쿠르베에 놀러 가서
낮 술 먹는 걸로 5월을 시작.
이 분 만나 밥도 먹고,
저 놈 만나 술도 한 잔씩 하면서
가능한 일 안하고 딩가딩가 보내려고 노력했다.
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더구먼.
마음 한 쪽 구석에서 슬며시 피어나는 불안감.
내가 시방 이럴 때가 아닐텐데.
애달캐달한다고 누가 일 주지도 않는데 말이지.
결국 맘 편하게 룰루랄라 보내는
5월은 물건너 가고.
노는 것도 일하는 것도 아닌 불편한 5월이 지나갔네.
내 삶에서 평화롭고 평안한 삶은 정말 없는건가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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